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인 척추측만증에서는 객관적, 과학적으로 검증된 원칙을 바탕으로 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문화되고 경험 많은 의료진을 필요로 하며, 특히 수술적 치료 전후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조직적인 협력 진료를 요구하는 질환입니다. 이에 본원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척추측만증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스포츠의학센터 등의 의료진을 망라한 척추측만증센터를 개설하였습니다.

척추측만증센터에서는 소아 및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모든 측만증(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 등) 환자를 다루게 되며, 기타 소아 척추 질환 환자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와 부모님들은 진료실 및 별도의 상담실에서 전문 교수진 및 전문 간호사, 코디네이터로부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보조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하루 22~23시간 착용해야 하는 기조의 보조기와 달리 척추측만증센터에서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있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밤에 잘 때만 착용(하루 8시간)하는 보조기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수백례의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측만증에 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진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신 방법으로 교정술을 시행하며, 수술 전후 환자의 안전 및 재활을 위해 각 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동하고 있습니다.척추측만증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