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이 2010년 간호ㆍ보건ㆍ관리직 직원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 20억 원을 기부해 설립한 민병철 연수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33명으로 해외연수 부문 20명, 국제자격증 부문 2명, 임상전문간호대학원 부문 11명의 장학생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해외 선진 병원 연수 기회와 전문자격증 취득, 임상전문간호대학원 진학 등의 학비 지원이 이뤄집니다.

[박승일 진료부원장 / 서울아산병원]
굉장히 소중한 이런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각 연수지 또는 대학원에서 보고 듣고 배운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진료 현장에서 잘 활용하시고 동료들과 잘 공유하셔서 우리 서울아산병원의 역량이 더욱 성장하는 데 일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연수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정된 연수생들의 지원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 포부 등 선발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혜숙 / 암병원간호2팀]
62병동 대표로 연수를 가지만 다녀와서는 모든 직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 병원이 글로벌 TOP 10 병원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가향 / 내과간호2팀]
미래 30년을 향해 출발하는 첫해에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

[김민경 / 암병원간호1팀]
제가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부서원들에게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민병철 연수기금은 의료진 외 직원들에게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새로운 기술과 견문을 넓혀나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병원이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MC News 2019. 0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