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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실막세포종양 테무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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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씩씩한 몽골 소년 ‘테무렌’

지난 4월,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울렁거리면서 계속 구토를 했어요.
눈을 뜨기도 힘들어했어요.
눈을 뜨면 어지럽다면서요.

“뇌실막세포종양은 몽골에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뇌실막세포종양 : 소아에서 많이 생기는 뇌종양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한다

서둘러 한국으로 치료하러 가는데 현지 의료진이 그러더라고요
한국에 가는 동안에 테무렌의 상태가 위험할 수 있다고요
수술 날까지 아이가 못 버틸까 봐 많이 불안했어요

몽골 소년의 특별한 한국 여행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한다”
테무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MRI 영상을 보니까 뇌종양이 많이 진행되어 커져 있었고 일주일 내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아이의 경과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상태였거든요.

“아이를 살리는 게 우선입니다”
의료진은 급히 마음을 모았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이 없는 토요일에 수술실 전체를 비우고 테무렌 혼자만 수술하면 가능하다고 결정을 내려 주셔서 수술실, 마취과 등의 여러분들이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나와 주시고 테무렌과 테무렌의 가족도 의료진에 믿음을 가지고 잘 이겨내셔서 수술이 다행히 잘 되었고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고 방사선 치료까지 마쳐서 이제는 완치될 확률이
90%까지 올라갔어요

수술을 마친 테무렌은 다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잘 견뎌줘서 고마워”

운명처럼 행운이 따른 것 같아요.

수술 후 테무렌은 모두의 예상보다 빨리 걷고 빨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을 처음 뵈었을 때
‘이렇게 좋은 분이 치료해 준다면 빨리 나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콧줄을 빼고 정말 편해졌어요
그동안 입으로 씹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지금은 입으로 먹을 수 있어서 기뻐요

다시 돌아온 일상 다시 찾은 희망
“서울아산병원 덕분입니다
병원의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용감한 몽골의 청년이 되어서 다시 한국으로 올 수 있길 기대합니다
테무렌을 응원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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