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료봉사단이 8월 4일부터 7일까지 페루 수도 리마 인근의 빈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에는 신경외과 나영신 교수,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 중환자ㆍ외상외과 홍석경 교수, 이비인후과 강우석 부교수를 비롯해 간호직, 사무직, 울산의대 학생, 직원 가족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나흘 동안 ▲내과 224명 ▲외과 192명 ▲이비인후과 335명 ▲신경외과 237명 ▲소아과 240명 등 총 1,22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진료 후 14건의 수술 및 시술을 시행했으며 ▲헤모글로빈검사 65건 ▲혈화학검사 15건 ▲간기능검사 7건 ▲소변검사 40건 ▲초음파 11건 등 총 138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재단 경영지원팀 김혜진 주임은 “나흘 동안 척박한 환경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과 함께 했다. 앞으로 ‘페루’ 하면 마추픽추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고 행복해하는 환자들을 떠올릴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