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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 환자의 운동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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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개받은 도정화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 드릴 주제는 부인암 환자의 운동관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말씀 드릴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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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왜 해야 할까? 모두 다 알고 계시겠지만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했고 어떤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지, 그리고 어떤 것을 주의하면 좋을지에 대한 순서로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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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많습니다. 잘 알고 계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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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난소암이라던지 자궁내막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암환자는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노인분한테 조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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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가 많고 활동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아래의 표를 보시면 시간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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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이, 보면 라인이 두꺼운 선이 활동량이 높은 군이고요. 점선으로 나타나있는 군이 활동량이 많이 떨어져있는 군입니다. 노인으로 갈수록 생존율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신체활동이 높을수록 오래 산다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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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기는 한데 쥐 모델을 만들었어요. 유방암에서 폐 쪽으로 전이가 된 쥐 모델을 만들고 운동을 시켰어요. 35주 동안 일주일에 다섯 번, 약간 빠른 속도로 트레드밀 걷기를 하루 60분 시행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 군이 있고 쉬고 있던 군이 있는데요. 운동을 열심히 한 군에서는 암도 감소되고 전이의 진행이 없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은 쥐에서는 전이가 더 있었고 호흡기 전이로 더 진행되는 결과를 얻었는데요. 이렇게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암 자체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또한 다른 암군에서도 그렇지만 부인암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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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연구에서 17개 정도 운동을 하니까 암 진단 후 예후가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내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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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행한 군에서 사망률이 37% 감소되더라, 이것은 좀 그로스하게 다양한 암들을 조사했을 때고요. 마찬가지로 어떤 암군에서는 82.7%가 완치율을 보였는데요. 운동을 한 군에서는 그랬지만 운동을 하지 않은 군에서의 완치율은 75.6%로 좀 떨어져있었다고 해서 운동 자체가 암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구나 라고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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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운동을 하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인지, 항암하고 나면 기억력이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유산소 운동을 했더니 인지 능력이 좋아졌어요, 이런 연구가 있고요. 또 암 관련 피로는 주요 증상 중 하나이고요. 또한 삶의 질이나 심리, 외모, 수면, 빈혈이라던지 이런 부분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부인암 환자분들을 조사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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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정도의 환자만 운동을 하라고 권고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진단 후에 현저한 운동량 감소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소암 환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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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준의 활동량을 많이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요. 방금 말씀 드렸듯이 ‘암 관련 피로’라는 용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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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의가 되어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많이 경험하고 있는 증상인데요. 일상적이지 않고 지속적이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부인암 환자에서는 37.8%에서 호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곤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쉬죠? 내지는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거나 해야 할 것 같은데 실은 피로하다고 안 움직이다 보면 더 체력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피로감은 더 증가하게 되고요. 하지만 적절하게 조금 낮은 수준으로라도 운동을 하시게 되면 지구력이 증가하고 에너지가 증가돼서 피로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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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말씀 드렸듯이 암 관련 피로는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주의력도 떨어지고 구역이나 구토, 통증과 같은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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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가 아 운동을 꼭 해야 되는데 라고 마음먹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부인암 환자분들이 체중증가를 많이 호소하고 계시거든요. 체중이 증가하면 림프부종이라고 하는 다리 붓는 증상의 위험 요인도 더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체중을 빼면 림프부종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중은 조절해야 되는 부분으로 많이 알고 계실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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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림프부종이 있어도 운동은 치료의 요법에 포함된다는 것을 꼭 잊지 않으셔야겠고요. 적절한 운동은 꼭 필수로 하셔야 되는 부분이다 라고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낮은 비용이 들고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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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효과가 많은데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안 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단 19%만 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러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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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국립암네트워크에서는 중간 정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150분, 걷는 운동을 1주일에 150분. 그러면 30분을 일주일에 다섯 번은 해야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근력 운동, 예를 들면 물병을 들고 팔을 움직인다든지, 앉았다 일어났다 약간 가볍게 운동한다든지 하는 근력 운동을 1주일에 2~3번 정도는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성 운동을 자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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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저희 재활의학과에는 재활치료실이 있어서 암환자분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걷거나 자전거 타는 게 앞에서 말씀 드린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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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팔을 조금 뒤로 올리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스트레칭 운동에 속한다, 유연성 운동에 속한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지금 공에 앉아서 약간 기울여서 자세를 유지하는데 복근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것은 하나의 쉬운 운동이지만 근력 운동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요. 힘을 주는 운동은 근력 운동. 뭔가 당기면서 늘린다, 유연성 운동. 걸으면서 좀 오랫동안 운동을 한다고 하면 유산소 운동. 이렇게 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해주시는 게 좋고요.

06:28
유산소 운동은 방금 말씀 드렸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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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자전거, 에어로빅, 수영, 이런 운동들이 포함되는데요. 이것은 하나의 심폐지구력 운동이에요. 심폐지구력이 높을수록 활동적인 생활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어느 정도 강도로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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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문적으로 보자면 우리가 심박수로 볼 수 있어요. 우리가 빨리 운동을 하면 심박동수가 막 올라가겠죠? 그런데 ‘220-나이’를 해보면 내가 최고로 올라갈 수 있는 심박수가 나와요. 예를 들면 내 나이가 60이에요. 그러면 160까지가 최고로 올라갈 수 있는 심박수에요. 그런데 160의 60% 정도면 96이거든요, 심박수가. 그래서 96 정도로 운동을 한다고 하면 중간 강도로 접어드는 운동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 저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60% 미만, 중간 강도는 60~85%, 제가 아까 그래도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면 좋겠다 말씀 드렸고요. 고강도는 85% 이상의 운동을 말합니다. 요골동맥이라고 하는, 여기 손목을 짚고 있죠. 보면 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라인으로 해서 손목 쪽을 손가락으로 촉지해 보면 맥박이 뛰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그래서 10초 동안 몇 번 뛰지? 봤더니 15번 뛰어요. 그러면 1분에 90회가 뛰는구나 하고 예측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 내가 좀 힘들게 운동하고 있구나, 이 수준을 맥박을 재면서 보실 수 있고요. 요즘에는 핸드폰에 어플리케이션을 깔아놓고 심박수를 모니터링 하면서 운동도 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까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08:13
그렇지만 이런 것들을 자세하게 하기는 힘들다 하시면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운동하면 되겠다. 그래서 4~6 정도면 중간 정도겠다, 7~8이 넘으면 아 나 힘들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통증강도처럼 5,6 정도로 중간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자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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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예를 들면 런닝머신에서 걷는다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2.8~3.2km/hr 정도가 됩니다. 권장하는 속보는 4.8km/hr 정도이지만 다리 붓는 증상이 있거나 한번에 많은 양을 하기는 힘들다 하시면 짧은 시간을 여러 번 나누어서 시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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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면 어떻게?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10분을 하루에 세번으로 나눠서. 운동 강도는 숨은 차야 돼요. 그렇지만 대화가 가능해야 되고 약간은 힘들다 라고 느끼셔야 돼요. 너무 설렁설렁 2~3시간 걷고 왔는데 하나도 힘 안 들어요, 그러면 유산소 운동 안돼요. 심폐능력이 좋아지지 않아요. 어느 정도의 운동은 되겠지만 우리가 효과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운동을 하셔야 된다고 이해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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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은 몇 가지를 제가 사진 찍어왔는데요. 림프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분들에 대한 연구가 없어요. 어떤 운동까지가 괜찮다. 많이 걸었더니 붓는다 고 호소하는 건 많이 들어봤는데 어느 정도 걸어도 괜찮다 하는 연구가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 병원에서 진행을 했고요. 유산소 운동을 30분 간 일주일에 다섯 번, 중간 강도로 했고 지금부터 보여드릴 유연성 운동과 근력 운동을 같이 했을 때 림프부종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운동하지 않았던 군과 동일하게 부종이 감소했고 오히려 신체적인 기능은 더 좋아지는 효과를 봤거든요. 그래서 지금처럼 무릎을 세운 자세로 엉덩이를 들면 엉덩이와 다리 근력이 좋아지고요. 그리고 무릎을 90도 정도로 들어주시는 거에요, 다리를 붙이고. 이렇게 하면 하복근의 힘에 들어가면서 다리 근력 운동이 같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 동작은

10:25
다리를 30도 정도 들어서 자전거를 타듯 다리를 걷는 속도로 천천히 하나, 둘, 셋, 다섯 번 정도로

10:35
들어올렸다가 다시 제자리로.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음 동작은

10:40
무릎을 세운 자세에서 상복근 운동이에요. 고개를 들고 5초 정도 유지했다가 내려가기. 그리고 다음 동작은

10:46
네발 기는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올리기. 또한

10:51
지금 동작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다들 잘 하셨거든요. 이렇게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를 살짝 들어올리면 복근 운동이 많이 돼요. 지금 모든 동작들은 그렇게 고강도의 운동은 아니지만 10회 정도를 했을 때는 어느 정도 저강도에서 중간 정도 강도까지 운동이 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고

11:10
마찬가지로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올리면 허리 근력 운동이 많이 됩니다. 지금

11:17
방금 보셨던 모든 동작들은 반복해서 올라오는 동작은 아니고 유지하는 동작이에요. 그래서 관절에는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 근력 운동이 되고요. 방금 했던 동작들을 10번씩 하시면 꽤 힘들어요. 모두가 아 힘들다 하시거든요. 지금처럼 상지 쪽은 물병을 하나 들고 저항운동을 하시기를 권장해요. 하지는 부종이 올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아 나 부종이 있는데 낮은 수준으로 시작해야겠다 하는 염려 때문에 너무 고강도의 근력 운동은 조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해서 상지 쪽은 덤벨 2kg 정도, 내지는 이렇게 물병을 들고 운동을 하시면 되고요. 팔꿈치를 구부렸다 폈다 10회, 그리고 등 뒤로 어깨를 좀 뒤로 당겼다가 앞으로 나란히 하듯 펴기, 마찬가지로 10회. 그리고 팔을 들고 위로 쭉 귀 쪽으로 붙이면서 꺾기.

12:13
그것을 10회. 이렇게 해주시면 꽤 운동이 되거든요.

12:18
이렇게 해주시면 되고요. 근력 운동은 ‘1 RM’이라고 하는 게 한 번 들고 두 번을 못 드는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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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정도에요. 그것의 70%, 이렇게도 말할 수 있지만 이것도 똑같이, 약간 힘들다 하는 수준으로 한 번 하실 때에는 12~20번까지 하셔도 좋습니다. 처음은 한 세트만 하시고요. 좋아지면 3 세트까지 가셔도 좋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12번을 한 세트만. 어 잘 되네 그러면 12번을 2 세트, 그 다음에 12번을 3 세트 한 다음 횟수를 좀 늘려주시면 되요. 중간에는 20~30초 정도 쉬어주시고 바로 연속해서 하시면 좋고요.

12:58
유연성 운동은 잘 알고 계시는

13:02
스트레칭 하시는 건데요. 긴장성이 많이 증가되어 있으면 근육이 뻣뻣해서 만성적인 통증도 있지만 운동능력이 더 감소되겠죠. 효과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마지막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고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어깨가 아프거나 허리나 발바닥 통증이 많아요. 이 쪽 부분의 스트레칭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

13:28
지금 보시면 잘 아시는 승모근, 어깨 근육 많이 뭉치죠. 수술하고 났더니 복부의 통증 때문에 많이 구부리는 자세를 했어요. 어깨가 숙여져 있음으로 해서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쳐서 스트레칭 자주 해주시고

13:42
마찬가지로 아까 복근 운동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쭉 펴서 복부를 스트레칭 해주는 게 좋은 방법이고요.

13:50
지금 동작은 허리 스트레칭입니다. 엉덩이쪽이 이상근 쪽이 뭉쳐서 다리가 저리는 분들이 많아요. 이렇게 해서 스트레칭 해주시면 좋고요.

14:01
또한 옆구리 쪽이나 엉덩이 쪽 스트레칭을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14:06
하퇴부의 외측에 있는 근육이 스트레칭 되는 자세이고요.

14:12
마찬가지로 항암이나 방사선했더니 이상하게 여기가 당긴다는 분들 많아요. 그래서 이 쪽 스트레칭도 같이 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항암이나

14:22
방사선 기간 동안의 근육통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잘 풀려요. 예를 들면 냉찜질을 했다, 전기치료를 했다 이런 것보다도 스트레칭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14:33
지금처럼 발바닥이라든지 많이 걸었더니 장딴지가 아플 때는 이런 장딴지 스트레칭 많이 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

14:40
그리고 운동할 때는 내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다 라고 생각되시면 일지를 쓰기를 권장하고요. 매일 내가 운동을 했는지 체크하시고 유산소 운동은 몇 분, 근력 운동 몇 분, 이렇게 체크를 해서 내가 몇 분 동안 운동을 했는지. 아까 제가 말씀 드린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했는지 체크를 해주시면 좋겠고

15:03
운동에 대한 교육은 저희가 상시교육이 한 달에 두 번째 주와 네 번째 주에 있어요. 부인암 환자를 위한 특화된 교육은 아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운동들을 포함해서 교육해주시기 때문에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권장하고요.

15:18
제가 방금 알려드린 내용 외에도 다양한 근력운동과 동작들이 병원 홈페이지에도 안내되고 있어요. 이것도 저희가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요. 부인암 환자분들이 하기에도 어렵지 않고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들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한 번 보시고 다양한 동작들로 운동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38
주의해야 될 부분 말씀 드리겠습니다.

15:42
심각한 빈혈이 있으면 주의하고요. 백혈구 수치 낮으면 대중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혈소판 수치 점검이 필요하고 심각한 피로가 있으면 나누어 운동해야 되는 게 원칙이다. 특히 골전이가 있다면 골절에 유의해야 되겠다 라고 알고 계시고요.

15:59
혈소판 수치를 각각 말씀 드리면 5만 이상은 모든 운동을 참을 수 있는 범위로 다 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1만 미만은 권고하지 않고 3만 이상은 중등도 이상의 운동이 가능하고 5만 이상에서는 모든 운동을 견딜 수 있는 범위로 가능합니다.

16:20
헤모글로빈 수치 같은 경우에는 8 미만이 심각한 빈혈이에요. 그 때는 운동이 금기증이고요. 11 미만일 때는 할 수 있지만 조금 주의해서 운동이 필요합니다.

16:31
백혈구 수치는 5천 이상이면 가벼운 운동 하시고요. 5천 미만인데 열이 나면 금기증에 해당됩니다.

16:40
부인암 환자에서 운동 시 주의 사항을 말씀 드리면 항상 시작은 저강도에서 시작하시고 아주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생각하시고요. 옆 사람은 30분 하던데 나도 똑같이 하는 건 아니에요. 내 체력에 맞게. 예전 수술 전에 아주 고강도로 하셨다 하더라도 처음 시작은 아주 점진적으로 저강도에서 시작하시고요. 수술 후 2개월 이전에는 너무 갑자기 무리한 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라고 적은 이유는 이 기간에 너무 적극적으로 운동을 해서 조기부종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간혹 봤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주의하시고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상지 한 번, 하지 한 번,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운동하면 안전하겠다 라고 생각하시고요.

17:26
림프부종이 있다면 다리를 너무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과도하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을 20회 이상 하거나 아니면 너무 고강도 수준의 운동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요. 특히 빠르게 걷는 것이나 달리기는 다리가 내려가 있는 상태이다 보니 처음에는 10분 정도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한 번에 하는 양을 30분~1시간 정도로 유지하시는 게 더 효과적이겠다 라고 안내해 드리고요. 또한 운동 전과 운동 후 1시간 뒤에 부종 상태를 체크해서 확연하게 증가했다면 점검이 필요하고 강도조절이 필요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시고 반드시 스타킹을 착용하고 운동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쇼핑이나 장시간 운전 시에 다리가 팽창하는 느낌이 들면 수시로 다리를 들고 쉬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8:20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운동은 좋지 않다고 적은 이유가 예전에 운동을 해라 이런 이야기만 듣고 어떤 유방암 환우분께서 거의 하루 종일 운동을 열심히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산에서 지내셨대요. 그런데 한 3년 만에 뵀는데 다른 데 다 괜찮으신데 걷지를 못 하시는 거에요. 무릎도 수술하셨고 어깨 관절도 나가고 여러 가지 관절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신체적인 능력이 더 저하되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과도한 것은 좋지 않을 수 있고 적절한 운동 하시고요.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몸살,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피로하다면 운동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19:01
그렇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면 운동은 꼭 오늘부터 시작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처음이라면 일지를 쓰면서 오늘부터 당장 집에 가셔서 꼭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강의하는 내용은 여기까지이고요.

19:18
감사합니다.


2018 부인암 건강강좌

2018년 6월 12일 서울아산병원 소강당


부인암 환자의 운동관리
도정화 물리치료사 /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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