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격동 생식 세포종으로 지난 5월 ○일 수술한 임○택 환자 보호자입니다.
교수님을 뵙게 된 것은 저와 신랑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타원에서 항암 중 처음 외래로 뵈었을 때, 당장 수술하라고 하시던 교수님의 단호함이 지금 저희 신랑을 살려주셨습니다.
수술 날짜도 도저히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는데도 흉부외과와 협진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수술할 수 있었습니다.
종양이 너무 커서 수술 결정이 나고도 마음을 많이 졸였지만 만일 그때 바로 수술을 받지 않고 타원에서 예정되어 있던 항암을 계속 받았다면 아마 신랑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제 옆에 있지 못했을 거라 확신합니다.
수술 후에도 추가 항암이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해 주셔서 저희도 일상으로 복귀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교수님을 뵙기 전에는 유튜브 인터뷰 등을 보며 환자를 위하는 친절하고 따뜻한 의사선생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만나 뵌 교수님은 다정하시면서도 객관적이고 단호하셔서 오히려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더 믿음을 주셨고 전문가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진들을 믿고 감사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재련 교수님을 직접 뵙게 된 것은 불과 두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교수님께서는 환자를 위한 글과 영상으로 신랑의 투병생활 내내 저희에게 길잡이가 되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며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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